쿨러(아이스 박스) 내부 시원함을 오랫동안 유지시키는 방법

하계 캠핑에서 가장 힘든 점은 더위와 싸워야 하는 일도 있지만 더운 날씨 때문에 음식이 맛이 상하고 변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쿨러 내부의 온도가 시원하게 유지되어서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야 해요.

특히 여름에는 상한 음식을 잘못 먹어서 배탈이 나는 환자들도 병원에 많이 와서 항상 조심해야 돼요!!

그래서 제가 캠핑 갈 때 쿨러에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 얼음을 어떻게 넣는지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D

 

첫 번째로 준비물은 납작한 밀폐용기와 생수예요.

 

밀폐용기의 소재는 유리이면 얼었을 경우에 팽창을 해서 깨질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플라스틱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사이즈는 개인이 소지하고 계시는 쿨러 사이즈에 맞게 구매를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예티 쿨러와 스노 라인 쿨러 각기 사이즈가 다른 쿨러가 있어서 밀폐용기 사이즈로 넓은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요. 

깊이가 깊은 밀폐용기와 2L의 생수는 얼음이 잘 녹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피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고 밀폐용기는 납작한 것이 생수는 500ml 또는 더 작은 것이 좋아요. 밀폐용기는 근처 다이소에 가면 다양한 사이즈로 구매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물이 얼음이 되는 과정에서 팽창하기 때문에 밀폐용기의 물은 2/3 정도만 담아주세요.

 

물을 넣고 얼음을 얼리기 전 물에 소금을 한 움큼 넣어주세요!

 

💡 물에 소금을 넣고 얼려주면 얼음의 녹는 온도가 내려가서 얼음이 느리게 녹아요.

 

그러고 나서 얼려주세요! 저는 생수에는 소금을 넣지 않는데 그 이유는 얼음은 공기랑 면적이 닿는 면적이 넓으면 넓을수록 빨리 녹는데 생수를 뜯어서 다시 얼리게 되면 공기가 아무래도 처음 포장상태보다는 닿는 면적이 더 있을 테고 그러면 얼음을 빨리 녹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생수는 사서 그냥 바로 얼립니다!

 

💡 얼음은 얼리는 시간이 중요해요! 하루 얼린 얼음보다 한 달 얼린 얼음이 훨씬 오래가니깐 최대한 오랜 시간 동안 얼음을 얼려주는 것이 쿨러 내에서 얼음이 빨리 녹지 않는답니다.

 

얼린 얼음을 쿨러 바닥에 깔아주세요.

 

바닥에 깐 얼음 위에 캠핑에 가져갈 음식을 올려요! 그러고 나서 중간중간에 얼린 생수통을 넣어주세요. 

다시 위에는 음식을 올리면 정말 2박까지밖에 가보지 못했지만, 쿨러 내부 정말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쿨러가 내부가 커서 남는 분께서는 옆에도 이렇게 얼린 납작한 밀폐용기로 채워주신다면 최고입니다!!

 

💡 쿨러는 지면에 뜨거운 열기를 흡수하지 않도록 항상 스탠드를 사용해서 시원한 그늘이 있는 곳에 놓도록 해요.

💡 많이 열고 닫고 하지 않는 것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많이 열고 닫고 하는 음료와 술은 따로 보관하도록 해요.

 

많은 쿨러들이 이렇게 물 버리는 구멍이 있어요. 물을 버리려고 마개를 열게 되면 공기와 또 접촉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쿨러를 비울 때 녹은 물을 버리는 것이 좋아요!

 

처음 캠핑을 갈 때 각얼음을 가지고 캠핑을 갔었는데 너무 빨리 녹아버려서 여러 방법을 찾아보고 유튜브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얼음이 덜 녹을지에 대해서 생각해서 요즘은 이런 방법으로 캠핑을 다니고 있어서 많은 캠퍼들이 알고 신선한 음식 먹으면서 즐거운 캠핑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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