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캠퍼들을 위한 실수없이 첫 캠핑을 하는 방법

캠핑이 다시 붐이 불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캠핑을 시작하시는 분을 많아졌어요.

캠핑을 준비를 하면서 캠핑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시작을 했는데 그랬던 첫 캠핑이 실수투성이고 힘들기만 했다면 두 번 다시는 캠핑을 하기 싫어지겠죠.... 

제가 첫 캠핑을 했을 때 겪었던 실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조금이나마 실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1. 캠핑장비 구매품목을 체크리스트를 만들지 않는다.

 

처음 캠핑을 준비하는 초보 캠퍼분들이 캠핑장비를 준비를 하실 때는 어떤 것을 어디서부터 준비를 하실지 막막해하실 텐데요. 이럴 때는 본인이 구입을 하고자 하는 장비의 체크리스트를 만들기를 추천드려요!!

위에 사진은 제가 처음에 장비 구입을 위해서 만들었던 체크리스트인데요.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쉬운 아이폰 메모장에 기입을 하고 구입을 한 장비는 체크를 하였고 구입을 하지 않은 장비는 앞에 체크를 하지 않은 상태로 놔두었답니다. 하지만 지금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시는 예비 캠퍼님들에게는 조금 세세하게 취침 부분이면 큰 카테고리까지 추가해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카테고리를 나눠서 하게 되면 구입하실 때도 편리할 뿐만 아니라 나중에 첫 캠핑을 떠날 때 꼭 필요한 장비를 빼놓고 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출발 전에 장비 체크리스트를 확인하여 꼼꼼하게 체크를 하실 수 있어요!

 

2. 캠핑장 출발을 오후 늦게 한다.

 

저희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어딜 떠나지를 못해서 처음 캠핑할 때도 오후 2시쯤 출발을 했어요.. 도착하니 오후 4시쯤이었고 대부분의 캠핑장의 사람들은 피칭을 끝내고 여유로웠지만 저희만 이제 텐트를 치느라 힘들었고 텐트를 다치니 어느새 해가 저물어서 그날 하루는 어느새 지나갔던 기억이 있어요.

보통 캠핑장의 경우는 입실시간이 대부분 정해져 있지만 몇몇캠핑장에 따라 전날에 입실한 사람이 없을 경우에 사전에 허락이나 돈을 지불하고 여유 있게 입실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캠핑장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캠핑장에 문의하여서 입실 가능한 시간을 확인하여서 가급적이면 일찍 출발하여 캠핑을 즐기는 시간을 늘릴 수 있어서 좋아요 :D

 

3. 캠핑 출발당일 아침에 짐을 챙긴다.

 

출발하는 아침에는 당일에 챙겨야 하는 물품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음식, 잠옷이나 기타 옷, 세면도구, 아이스박스에 넣을 얼음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날 또는 시간이 될 때 미리 짐을 차에 실어 놓아야 해요. 

캠핑을 가는 당일에는 매우 정신이 없고 바쁘기 때문에 만약 아침에 짐을 챙겨야 한다면 실수로 빼먹고 챙기지 않는 짐이 있을 수도 있고, 짐을 챙기다가 출발하기도 전에 지쳐버리게 되기 때문에 여유로운 첫 캠핑을 위해서는 빠진 짐이 없나 체크해가면서 전날 짐을 싸는 것을 추천드려요.

 

4. 미리 텐트를 피칭해보고 가지 않는다.

 

첫 캠핑때는 텐트나 장비를 설치하는데 누구나 오래 걸려요. 저희는 첫 캠핑 때 텐트만 설치하는데 3시간 반이 걸렸어요.

미리 동영상이나 메뉴얼로 공부를 했다고 하더라도 막상 실제로 설치를 해보시면 다른 경우가 정말 많고 이렇게 텐트를 피칭을 하게 되면 시간도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캠핑을 시작도 하기 전에 장비 세팅으로 인해서 지쳐버리기도 해요..

그래서 처음 캠핑가기전 집 근처에 공터나 텐트를 피칭할 수 있는 장소에서 텐트를 한번 피칭을 해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 처음이 어렵다'라는 말도 있듯이 처음에 해보면 두 번째 순조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로운 첫 캠핑을 위해서 테스트 피칭을 꼭 추천드려요!

 

5. 매너캠핑을 하지 않는다.

 

캠핑장 문화가 많이 발달함에 따라서 캠핑장마다 매너 타임이 있어요. 매너 타임은 캠핑장마다 다르지만 보통 저녁 10시에서 11시가 넘으면 우리에게는 웃음이 이웃 캠퍼에게는 즐겁지 못한 소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용히 대화하거나 랜턴의 불빛을 약하게 하는 등 기본적인 캠핑장에서 지켜야 할 매너 사항들이에요.

또한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캠핑장에는 팩이나 스트링 등이 있기 때문에 뛰어다니면 걸려서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넘어질 수 있고 소리 지르는 행동은 이웃 캠퍼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니 항상 주의를 기울여 주셔야 해요.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는 분들은 나에게는 음악이 될 수 있지만 이웃 캠퍼에게는 소음이 될 수 있기에 음량을 줄이거나 빔을 사용해서 영화를 보는 캠퍼는 이어폰을 이용하는 등 나만 생각하지 말고 이웃까지 생각하는 캠퍼가 되도록 해요!

 

6. 1박 2일로 일정을 잡는다.

 

첫 캠핑장의 일정을 잡을때는 1박2일 보다는 2박 3일 아니면 그보다 더 길게 잡는것을 추천드려요. 

1박 2일의 캠핑일정으로 잡았다면, 저희 처럼 늦게 출발하는경우 4시쯤 도착을 해서 텐트 피칭에만 3시간이 걸려 7시에 피칭을 끝내고 8시쯤 저녁을 먹고 첫 캠핑의 피곤함에 지쳐 잠이 들어 버리면 바로 다음날이 될꺼예요... 그렇게 되면 캠핑장의 퇴실시간에 압박을 받아서 텐트를 접어야 하고 1박 2일이란 시간이 여유롭게 캠핑을 즐기기보단 캠핑장비를 피고 접고 하는데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어 더 이상은 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수 있을거라서 첫 캠핑은 2박 3일 일정으로 잡아 둘쨋날에는 캠핑이 주는 여유로움도 느끼고 캠핑장 구경 하는 재미도 느껴보길 바래요.

 


처음 캠핑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하실 수 있는 실수와 제 경험담에 대해서 적어 보았어요.
초보 캠퍼분들이 6가지 정도만 기억하신다면 즐거운 첫 캠핑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서 매너있는 캠핑을 즐기실 수 있을꺼 같아요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