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의 캠핑에 대한 로망이 있던 남자 친구를 위해서 야전침대를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처음에 즐겨보는 유튜버가 브릿지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브릿지(평상 프레임) 구입을 할까 하다가 야전침대가 더 효율적일 거 같아서 야전침대를 검색했어요. 제가 야전침대를 고른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 가로 기준이 75cm은 넘는 와이드한 제품
- 설치가 쉬운 제품
- 무게가 있더라도 내하중이 100kg 이상인 제품
- 스킨이 탄탄한 제품
종합하여 찾아보니 코베아를 추천을 많이 해주셨어요.
코베아에서도 많은 야전침대중에서 코베아 이지 코트와 코베아 WS 릴랙스 코트 중에서 많이 고민을 하였지만 이지 코트는 프레임 부분에서 약해 보여서 코베아 WS 릴랙스 코트를 구매했어요. 다만, 2020년 신제품으로 8월 중순에서 말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었던 상품이라 8월 6일에 주문을 하였지만, 8월 28일에 받아볼 수 있었어요.
상자는 이렇게 두개가 한꺼번에 포장되어서 큰 박스에 왔어요.
처음에는 박스 크기를 보고 정말 놀랬어요.. 저는 튼튼하기만 하면 무게는 상관없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박스가 너무 큰 거 아닌가 해서요...
박스를 뜯고보니 두 개가 이렇게 따로따로 한 박스씩 들어있어서 크기가 컸던 거 같았어요.
박스에는 코베아 WS 릴렉스 코트 야전침대 그림과 함께 '적은 부피로 수납성 이우수 하며 야외에서 편안하게 사용 가능한 야외용 코트'라고 적혀있으며 수납의 우수성을 자랑하는 글귀까지 보여요.
상자를 열어보면 이렇게 전용 보관 가방에 넣어져 있는 채로 있어요.
색상은 짙은 그레이 컬러예요. 야전침대의 스킨 컬러도 많이들 보시던데 저는 어차피 야전침대 위에다가 자충 매트를 깔고 카펫으로 덮을 거라서 신경을 쓰진 않았어요!
전용 보관 가방 안에 넣어져 있는 코베아 WS 릴렉스 코트는 이렇게 컴팩트한 사이즈로 보관이 용이하게 접혀요.
저는 과연 이렇게 작은 사이즈가 야전침대가 되는 궁금했어요.
먼저 중간에 묶어주는 부분을 풀어주시면 처음 펼쳐 보는 분도 누구나 쉽게 펼칠 수 있어요.
동영상으로 보시면 얼마나 설치가 간단한지 더욱 실감하실 수 있어요!
펼치고 나면 이제 위와 아랫부분에 있는 4개의 고정 걸이만 걸어주면 끝인 줄 알았는데... 저는 이번에 이렇게 사용했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코베아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설치방법에 보시면 접힌상태로 고정 걸이 끼우시는 게 편하다고 하시니깐 참고하세요!!
그리고 저는 펼치고 나서 고정걸이만 걸어주면 끝인 줄 알고 이번 캠핑에서 그냥 사용했는데도 튼튼했는데 코베아 WS 릴랙스 코트는 락킹 장치가 있어서 마지막에 프레임 있는 쪽에 락킹 장치를 눌러서 고정해줘야 된다고 해요!!
이렇게 코베아 WS 릴렉스 코트 2개를 모두 설치했어요. 가로 80cm 세로 200cm로 제 남자 친구가 키 180cm 몸무게가 85kg인 성인 남성이 누었을 때도 넉넉했어요!!
저희는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야전 침대 위에다가 자충 매트를 깔았어요. 그랬더니 정말 침대가 따로 없었어요!!
하지만 밑에 락킹을 고정하지 않으신게 보이시죠? 락킹을 고정하지 않았음에도 고정 안 했는지 모를 만큼 정말 튼튼해서 만족했어요 👍
저의 예쁜 카페트 까지 깔고 베개까지 놓아준다면 정말 침대 같지 않나요?
좌식 캠핑을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입식 캠핑을 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입식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 왜 이렇게 편하다고 하시는지 알겠더라고요. 정말 그 쾌적함을 말로 표현을 못하고 저희는 야전침대 위에 자충 매트까지 깔아서 남자 친구랑 저랑은 연신 진짜 침대 같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한지 몰라요 :-)
넓고 탄탄한 야전침대를 찾고 계신 분이라면 코베아 WS 릴랙스 코트를 적극적으로 추천드릴게요. 하지만 중량을 생각하셔서 무거운 거를 싫으신 분들은 중량이 8.5kg이고, 내하중이 100kg라서 본인의 몸무게가 100킬로 보다 많이 나가시는 분들 거의 근접하시는 분들은 신중하게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