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과 낚시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바다뷰 초전마을캠핑장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많은 캠퍼들이 캠핑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이 찾는 곳이 바다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시원한 바다뷰를 보면서 캠핑과 동시에 낚시를 할 수 있는 경상남도 남해의 초전마을 캠핑장을 소개합니다.

 

 

 캠핑장 위치

 

 

초전마을캠핑장은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나무로 그늘이 잘 형성되어 있으며 어촌펜션과 함께 운영되고 있어서 가족단위로 많이 놀러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캠핑장 바로 앞쪽으로는 몽돌해수욕장이 있어 해수욕은 물론이며 방파제 쪽으로는 낚시를 할 수 있어서 캠핑과 낚시를 같이 하는 캠퍼에게는 인기가 많은 캠핑장입니다.

 

 캠핑장 예약 방법

 

캠프링크라는 곳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나 홈페이지에서도 예약 사이트를 캠프링크로 연결돼서 아래 첨부 링크를 통해서 편리하게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격 및 입/퇴실 시간

 

1박에 25,000원이며, 입실은 12시부터 선착순으로 사이트 배정이 진행됩니다.  입실은 오후 9시까지만 가능하여 그 이후에 오실 분들은 입실이 되지 않습니다. 사이트가 정확하게 선이 그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서 평균 4m X 6m이나 더 작을 수도 있으니 리빙쉘 텐트를 피칭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캠핑카, 카라반, 루프탑, 트레일러는 받고 있지 않습니다.

 

 캠핑장 사이트

 

캠핑장은 주로 자갈로 구성되어 있고, 바로 앞이 도로라서 한단 높게 쌓아져 있습니다. 저는 막상 도착해서 캠핑장을 둘러보니 배치도랑 많이 달랐어서 사이트가 어디인지를 구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캠핑장에 가실 예정이시라면 입실시간인 12시보다 이전에 가서 미리 사이트를 보시고 마음에 드는 사이트를 골라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편의시설

 

 

샤워장, 화장실 모습입니다. 샤워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온수는 500원 동전을 넣으면 5분 정도 온수가 나오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코인기 바로 옆 1개의 샤워기만 온수사용이 가능해서 이 부분은 조금 불편했던 거 같습니다. 근처에 바다가 있어서 물놀이하는 분들이 많아서 대체적으로 화장실과 샤워장은 모래가 많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이용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어서 이용시간 미리 확인하시고 사용하세요.

 

 캠핑 스토리

 

저희는 오후 2시쯤 도착했을 때 여름이라서 그런지 이미 많은 분들이 와서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그중에서 제일 뷰가 좋고 큰 사이트를 잡아서 피칭했습니다. 바다뷰를 볼 수 있어서 그런지 무더운 여름에도 바닷물에 발 담그고 있으니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나무가 많고 풀도 많아서 그런지 모기, 벌레가 진짜 많았어요. 저는 모기도 잘 물리는 타입이라서 2박을 하면서 모기 때문에 좀 고생을 했어요.

 

초전마을캠핑장은 입구에 방파제가 있어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미리 검색을 하고 갔었을 때 전갱이, 고등어가 많이 잡힌다고 봐서 그런지 한껏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수온이 조금 높아서 그랬는지 수확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도 캠핑장 앞쪽 해수욕장에서 스노우쿨링하면 소라도 잡을 수 있다고 하니 캠핑장 방문하실 분들은 꼭 스노클링 장비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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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의 시원한 바다뷰를 보면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초전마을캠핑장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요즘 캠핑장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비해 저렴한 가격과 예약이 치열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고, 여름에는 스노우쿨링과 더불어 캠낚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었습니다.